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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viss
크래비스
인간, 남성
22세|181cm, 74kg
니글레도 출신

스트라이커
3

5

2
2

종류 스킬명
공격
보호
불사
도발
떨어지는 별
굳건한 바위
녹슬지 않는 보석
맹수의 포효
" 나무조각도 지루해지면 뭘 해봐야 하나?"
밝은 갈색 머리카락에 녹색 눈동자. 허리께까지 길게 내려오는 남색 천을 머리에 묶어 움직일 때마다 천이 하늘거리며 따라 움직인다. 같은 색 천을 목에 둘렀으나 길이는 한번 두르면 끝날 정도로 짧다. 양손에 검은 반장갑을 착용했으며 갈색 어깨보호대를 얹고 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줄이 둘러진 상의, 같은 형식의 바지를 입었다. 바지 끄트머리는 종아리 부근까지 오는 회색 부츠 안에 들어가있다.
근황
한 곳에 묶여 있으면 좀이 쑤셔하는 성격이라 꾸준히 여행 허가를 내주길 요청하지만 외출까지만 허가되어 불만스러워 한다. 덕분에 간간히 외출하며 숨을 돌리고, 저택에 틀어박혀 있을 때는 나무조각을 하거나 몸이 굳지 않도록 단련하며 시간을 보낸다.
성격
자유로운
꽤나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규칙은 어느정도 지켜주지만 많은 것에 얽매이지 않는 편이다. 천성이 어디에 묶이는 것을 싫어해 어릴 적부터 집보다 집 바깥에 더 나돌았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그들과 유대감을 쌓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 동시에 독립적이다. 자신이 자신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을 바라며,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할 때 더욱 빛난다. 지루한 일, 틀에 박힌 일상, 남이 규제하는 것은 인내심을 바닥나게 만들곤 한다.
친화력이 좋은
초면에 쉽게 말 붙이기를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사람. 평소 표정은 뚱하기 그지없으면서 알고보면 은근히 발이 넓다. 모난 곳 없는 성격에 털털한 행동거지 덕분에 웬만한 사람들과는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 그러나 사교적인 편이라는 말은 아니라, 본인이 관심있는 사람 혹은 먼저 말을 붙여온 사람과 관계를 맺는 편이며 본인이 관심 없는 사람, 사물, 주제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말에 무게를 두지 않는
평소에는 말을 아끼는 편이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어느정도 대화를 하다보면 드러나는 사실. 말을 할 때 직설적인 것을 포함해 듣기 좋은 말만 하는 편이 아니다. 털털함에서 나오는건지, 무심하다고 봐야하는건지 분위기를 살펴 말을 고르고 골랐다고 해도 일반적인 기준에선 꽤 툭툭 던지는 말투라고 생각할 정도. 본인은 아무렇게나 말했던 것이 날카롭게 들릴 때도 있어 당황할 때도 있지만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하든지 덤덤하게 넘긴다.
기타
- 기본적으로 평대를 쓰며, 간간히 가볍고 상스러운 말을 자신도 모르게 섞어쓰기도 한다. '이보쇼' 라던지, '돌았나봐' 같은.
- 니글레도의 시장통에서 어린시절을 보내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계산적인 면모가 조금씩 보인다. 그러나 천성적으로 얽매이지 않으려 하는 적당주의가 더 강해 웬만해서는 드러내지 않고, 주변인도 잘 알아채지 못하곤 한다.
- 몸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며 지역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좋아하지만, 나이를 어느정도 먹어 머리가 굳은 뒤에 생긴 취미는 손으로 하는 수공예. 요즘에는 나무토막을 깎아 조각하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 몸으로 무언가 하는 쪽에 재능이 있지, 무언가 학문적인 것을 익히는 것에는 골머리를 앓아 저택에서 에오스의 언어를 배울 때 초반에는 한참 걸렸다. 지금도 회화는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으나 문자는 곧잘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정확히는 읽을 줄은 아나 쓸 때 머뭇거리는 정도.
소지품
조각칼,
깎다 만 손바닥만한 나무조각 (군마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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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이전부터 같은 직업군이라 말은 몇 번 붙여본 상태였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던 와중 조각을 하게 되면서 이든을 모티브로 작은 나무조각상을 만들어 선물했다. 그 답례로 날개 깃털을 받은 후로 사이가 이전보다 조금 더 돈독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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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아 리론
가끔 외출을 같이 하는 사이. 크래비스가 먼저 고아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유시아에게 관심을 가졌고, 몇 번 따라가 본 후에는 유시아가 크래비스를 따라 자유로운 형식의 외출을 즐겼다. 외출메이트로 지내며 사이도 어느정도 좋은 편이라 나무조각을 선물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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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터스 사이프
같은 직업군의 '에오스어를 달가워하지 않는 모임(가제)'의 일원. 에오스어의 어려움에 대해서 같이 투덜거리곤 하지만 스터디그룹까지 참여하는 클리터스와는 달리 막상 공부는 잘 안하고 슬쩍 빠져나가곤 한다. 항상 열심히 하는 클리터스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무조각에도 관심을 보여 가르친 적 있으나 제 손을 깎아내는 행태에 기겁하며 원하는게 있으면 본인이 대신 깎아주겠다고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