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rdi
페르디
인간, 여성
24세|178cm, 64kg
알베도 출신

팔라딘
3

5

2
2

종류 스킬명
공격
보호
희생
도발
굳은 신념
수호자의 가호
마지막 긍지
수호자의 격노
" 제가 할 수 있는것을 해야겠죠. 일단은. "
신발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짙은 갈색 부츠를 신고있다.
근황
가끔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병이라고 해서 거창한 임무를 한다기보단 짐을 옮겨준다던가, 바깥에 나간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몸으로 할 수 있는 심부름을 해준다는 것에 가깝다.
성격
예의 바른/엄격한/차분한/강인한
상대가 어느 위치에 있는 누구든 예의를 갖추며 무례하게 구는 일이 아예 없다. 공적인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도 그는 상대를 항상 높여 부르고, 제아무리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도 무시하거나 넘겨듣지 않고 경청하고는 했다. 그가 예의를 차리는 모습을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했던 차기 가주 후계자가 그 가면을 벗겨보겠다며 부러 그를 자극하는 언사를 내뱉은 적이 있었으나 화를 내기는커녕 되려 무례한 언사로 인한 평판 하락을 걱정하였을 정도였다. 그 때문에 혼자서 속에 담고 사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주변인들의 추측이 끊이질 않고는 했다.
자신이 하는 일엔 최대한 빈틈없이, 빈틈이 생기지 않는 것이 힘들다면 적어도 본인이 정해놓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다. 대부분 본인의 기준치에 달성하는 일이 대다수였으나 달성하지 못했을 땐 다시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되돌아보고, 해이해진 자신의 마음을 채찍질하곤 했다. 타인의 시선을 바라보았을 땐 저 자신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너무 엄격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 사실 이 정도로 엄격하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 잣대를 들이대기 마련인데도 그는 단 한 번도 남에게 자신의 기준을 들이댄 적은 없었다.
누군가 사라진다거나 하는 정신적인 타격이 큰일이 벌어져도 정신을 차리고 상황 파악을 한 뒤 대책을 세우려고 하거나 너무 들뜬 분위기를 잠재우려고 하는 쪽이다. 지나치게 덤덤하고 차분한 반응을 보여, 되려 감정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그 근거엔 항상 가라앉아있는 표정도 한몫했다.)오해를 사곤 했으나 일반적인 공감 능력이나 감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벌어진 일을 수습하고 평정을 되찾는 게 우선인지라 감정적인 반응이 뒤로 밀려버리고 만 것일 뿐.
정신을 놓고 무너지는 일이 극히 적으며 무너지더라도 금방 원상태로 돌아온다. 다른 사람은 그의 정신이 무너진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본인은 있었다고 하는 거로 보아 사람이 있는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는 듯하다.
원래 사소한 것에 상처를 받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내가 괜찮지 않다면 다른 이를 지켜줄 사람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거로 보아 약간에 강박도 있는 듯.
기타
-그가 아는 사람 중 피가 이어진 사람은 없다. 어렴풋이 자신이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현재 몸담고 있던 가문에 넘겨졌고, 페르디라는 이름도 가문에서 붙여주었다는 정도만 기억하고 있으며 이 외엔 전부 잊어버렸다. 가족이라고 여길 만한 사람은 가문의 막내 아가씨밖에 없다.
-페르디가 몸담고 있던 가문은 알베도의 명성 높은 기사 가문인 마르티네스 가, 그곳에서 그는 막내 아가씨의 대리인 역할을 해왔다.
-좋아하는 건 고양이나 어린아이, 싫어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벼운 사람이나
-두 눈의 색이 다른 것엔 이유가 없다. 그냥 날 때부터 그랬다고. 종종 인간이 아니라 별종이 아니라는 말이나, 혹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것 아니냐는 말을 종종 듣기는 했으나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말투는 극존칭을 사용하며, 상대를 ~님. 이라고 부른다.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 말의 속도는 다른 사람보다 다소 느린 감이 있어 나직한 느낌을 준다.
-무언갈 생각할 때 손깍지를 끼고 제 손가락을 천천히 매만지거나 바닥이든, 책상이든 주변에 있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버릇이 있다.
소지품
여분의 흰 장갑,
백합이 새겨져있는 펜던트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