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xia Liron
유시아 리론
인간, 여성
25세|173cm, 표준
루베도 출신

팔라딘
1

5

2
4

종류 스킬명
공격
보호
불사
도발
자각몽
자장가
윤회
악몽
" 오늘은 어떤 꿈을 꾸고 싶나요? "
근황
-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외출도 에오스인과의 접촉도 제한되어 있던 탓에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나 그가 간절히 호소한 끝에 간신히 허락을 받아 동행 하에 한 달에 한 번 꼴로 아이들을 만나 돌봐주기로 한다.
- 본래 어둠과 안식의 여신을 섬기는 수녀였다. 그러나 이곳에선 여신에 대한 신앙이 존재치 않았기에 이따금 혼자 여신을 향한 기도문을 읊는다.
성격
[ 상냥한 / 차분한 ]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상냥했다. 이유 없는 무례함에도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법이 없었고 평정심을 잃어 흥분하지도 않았다.
차분하다 못해 무감정해보이는 모습에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닌가. 라는 말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향하는 호의를 받아들이고 고마움을 밝힐 줄 알았으며, 차마 감추지 못한 분노와 슬픔을 드러내는 모습에서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표현할 줄 모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감정의 변화가 크지 않아 인간처럼 보이지 않기도 했지만 타인을 배려하고 분위기를 따라 가벼운 장난도 치며 여흥에 어울리기도 아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 광경을 보고 있자면 그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곤 한다.
[ 호기심이 많은 ]
그는 모르는 것이 많았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어려운 사실을 알고 있을 때도 있었고, 꽤나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고 있을 때도 있었다.
무지하다고 하기엔 영리했으며, 지식욕도 강했기에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알아가고 싶어 했고 제 선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즉시 알고 나서야 수긍하는 태도를 보이곤 한다.
허나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도덕성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않는다. 타인에게 상처가 될 만한 화제는 되도록 꺼내지 않으려 하며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할 만한 일에도 제가 나서야 한다면 누구보다 진지하게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 냉정한 / 자존감 낮은 ]
누구나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이 있다. 그에게는 그 선이 옅어 보였기에 다가가는 이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내쳐지는 이들도 많았다. 전부 수용하는 듯한 모습은 어디까지나 아이만을 한정해 보여줬기 때문이다.
만약에 자신의 선을 멋대로 넘으려고 든다면 단칼에 거리를 두었고 호의를 거둬 버린다. 전과 동일하게 상냥하지만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을 보면 꼭 두려워하는 것도 같았다.
이런 모습을 혐오스러워하면서도 고치려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데, 그것은 자신의 평가가 박해지는 걸로 이어졌다. 칭찬을 한다면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낯설어하는 듯하였고 자신을 낮추는 말도 스스럼없이 내뱉었다.
기타
[한손검]
손잡이부터 칼날까지 전부 새카만 검.
날카롭게 날이 들어 있으며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듯, 꽤나 세월이 들어 보이는 모양새에도 은은한 푸른빛을 내고 있다.
[방패]
별빛을 연상시키는 보석들이 자잘하게 박혀 있는 새카만 사각 방패.
물려받기라도 한 것 같이 세월감이 물씬 느껴지지만 그 단단함은 여전하다.
- 루베도에 위치한 어둠과 안식의 여신을 모시는 작은 성당에서 수녀로 머물렀다.
성당에는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을 모아 돌봐왔으며 그는 성당 내 누구보다 앞장서 아이들을 아꼈다.
- 항상 지니고 있는 낡은 그림은 성당에 있었던 아이 중 하나가 그를 그려준 것이다. 서툰 솜씨지만 부적처럼 여기는 듯.
- 그가 말해오는 '아이' 는 성당이나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 나름대로의 기준을 따라 상대를 아이라고 지칭하기도 하고, 자신의 또래인 사람에게도 아이 취급하며 상냥하게 굴기도 한다.
- 성당에서 머물렀던 만큼 어둠과 안식의 여신을 섬긴다. 죽음을 꿈이라고 예시를 들며, 이별이 아닌 영원한 잠에 드는 것이라고 여기는 듯. 영원한 잠에서 다시 깨어나고 나면 또 다른 삶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소지품
낡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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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엘 로즈쿼츠
과자를 구우는 법을 배워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가져다 주는 사이. 루리엘이 선뜻 과자를 구워 아이들에게 주는 것은 어떠냐, 라고 물은 것이 관계의 시작이었다. 현 시점에선 함께 과자를 굽는 법을 배워서 만든 후 아이들에게 직접 가져다주거나, 아이들에게 고마움이 담긴 편지를 받아 루리엘에게도 보여주는 것이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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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스
가끔씩 서로의 외출에 동행하는 사이. 크래비스가 고아원에 방문하는 제게 관심을 보였고, 몇 번 동행한 후에는 자신도 그의 외출에 동행한 적이 있다. 현재 외출메이트로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나무조각을 선물받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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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자신이 아이에게 가지는 마음과 비슷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헌신에 호기심을 가지는 사이.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양 하는 듯한 모양새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해주곤 해서 나름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기도 한다.

리나트 이브
자장가를 들어주는 사람. 잠에 들지 않은 채 깨어있는 모습을 익히 볼 수 있었다. 행여 몸이라도 상할까 걱정이 되어 자장가라도 불러주겠다고 나선 것이 관계의 시작.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 그때 이후로 부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으나, 리나트가 먼저 부탁하는 일이 종종 있어 자장가를 불러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