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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a
밀리아
인간, 여성
19세|161cm, 47kg
니글레도 출신

레인저
3

0

4
5

종류 스킬명
공격
강공격
강화
인도
닿기를
길을 안내해줘.
" 나는 그저 인정받고 싶을 뿐이야. "
부드럽고 연한 핑크빛, 그보다 살짝 진한 눈동자를 가졌다.
늘 자신감이 없는 표정. 항상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유약한 인상으로 보인다. 가는 팔다리로 인해 몸을 지탱하는 데도 힘겨워 보이지만 나름 과한 훈련을 한 덕에 필요한 근육이 잘 잡혀 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는 두 갈래로 나누어 묶었다. 평소엔 머리칼은 망토 속으로 집어넣는다. 제 우울한 표정을 드러내기 싫어 항상 망토로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꾹 뒤집어 씌우는 편이다.
그 외에는 손목을 보호하는 아티팩트를 착용.
근황
저택의 가장 구석진 방, 커다란 상자 속에 들어가 죽은 듯이 지내고 있다.
성격
[조심스러운, 강단 없는, 음침한, 쓸데없는 고집, 유약한 결단]
“나, 나는 밀리아. 내가 당신의 발목을 잡지 않길 바라..”
상대의 기분이 어떠한지 눈치를 보는 일이 잦다.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히 대화한다. 거의 대부분 눈을 피하면서 대화하고 목소리도 작기에 다른 사람이 보기엔 답답한 편. 본래 이곳에 오기 전에는 묵묵한 편이였으나, 환경이 바뀐 탓에 불안한 모양인지 전보다 말 수가 적고 극도로 소심해졌다.
그녀는 어려운 난제가 생겨도 그간 습득한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복잡한 일은 피하기 일쑤.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좁고 어두운 곳에 숨어들 정도로 강단이 없다. 더구나 분위기 또한 어두워, 가뜩이나 말 수도 적은 탓에 음침하게 보이기 쉽다.
드물게 고집을 피울 때가 있는데, 자신의 일을 방해한다면 꿋꿋하게 버틴다. 예를 들자면 나가기 싫은데 방 밖으로 나가게 한다거나 그런 것. 거의 사소한 일에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
항상 자신 없던 그녀가 가끔 눈을 빛낼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순간이 온다면, 혹은 누군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손을 내밀어 보인다.
“만일 당신이 할 수 없다면, 내가 손이 되어줄게.”
그 손은 유약해 보이지만, 결단력이 느껴진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무서울지라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스스로 나선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그리 신경 쓰지 않는 그녀지만 적어도 쓸모없는 인상으로 남겨지고 싶지 않기에 필사적일 것이다. 때문에 그녀는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나약함을 만회할 기회가 온다면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
기타
무기
- [크레소력 1] 니글레도의 변두리에 태어나 어릴 적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만 지내왔다. 워낙 적은 말 수와 음침한 성격으로 인해 또래 아이들에게 그리 좋지 못한 시선을 받아왔다. 이런 자신이 싫은 탓에 변화하기 위해서라도 과한 훈련을 통해, 성인이 되는 17세에 마을을 떠나 모험을 하기 시작했다.
- [크레소력 2] 니글레도의 가장 큰 도시로 나와 떠돌기 시작했다. 다행히 니글레도 특유의 친밀력 덕에 쉽게 적응하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동료를 구해 같이 의뢰를 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의뢰 도중 처음으로 마수와 마주했다.
그때 본 마수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무서웠기 때문에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아직도 마수를 마주치면 혼란에 빠진다.
- [에오스력 1] 그날이 발생되고 에오스 시대에 눈을 떴을 때, 언어를 잃을 정도로 큰 패닉에 빠졌다고 한다. 달라진 환경과 영문 모를 사건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이 생기고, 그간 쌓아온 명예와 실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릴 정도로 나약해졌다고..
- [에오스력 2] 에오스 시대에 눈을 뜬지 몇 달이 지나자, 차츰 이 상황에 익숙해지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굳은 몸을 풀기 위해 다시 훈련을 하기 시작. 그러나 아직 밖으로 나가는 일은 불안한지 외출은 거의 하지 않았다. 지금은 저택의 구석진 방에 죽은 듯이 지내고 있다.
- [기타]
경어를 사용하지 않으나, 가끔 타인의 분위기에 압도당해 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지 현실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고 있다. 요즘은 수면 시간이 줄어든 모양. 가끔 칭찬을 받으면 얼굴 낯이 밝아진다. 조금이라도 더 인정받기 위해서라면 아마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좁고 어두운 곳을 가장 좋아한다. 좋아하기보다는 그곳이 가장 안정되는 장소라 자주 들어가는 모양.
마수를 가장 싫어한다. 그들의 이질적인 모습과 압도적인 힘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두려워한다. 지금이야 곁에 믿고 의지할 사람들이 있어 괜찮지만, 만일 마수를 혼자 상대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밀리아에게 있어서 최악의 일일 것이다.

소지품
드림캐처
바람의 힘이 담겨진 푸른색 아티팩트

단딜
어릴 적 친우. 제게 친절히 대해준 그를 유달리 잘 따랐으나, 단딜의 사정으로 밀리아가 9살이 되는 해에 헤어졌다. 그 뒤로 조금이라도 그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 모험을 하다, 결국 만나지 못한 채 에오스력으로 넘어가며 처음으로 다시 재회했다. 운 좋게 재회했음에도 한심한 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제대로 대화조차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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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키스트
밀리아의 훈련을 도와주는 선생님이자 선배같은 사람. 의지하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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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 얄라
어느 순간 방으로 들어오려는 입이 험한 의사로 인식. 들키지 않기 위해 발소리가 들리면 상자 속에 죽은 듯이 숨는다.

신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 중. 가끔 방에서 볼 책을 빌리기 위해 서고에 가다 마주치며, 그럴 때마다 어느 책이 좋은지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지식이 많은 신을 내심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가끔 보이는 신의 위협이 진심이라 생각해 필사적인 태도를 보인다. 잡아먹히지 않도록 인정받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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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엘 로즈쿼츠
방으로 찾아와 과자로 유혹하는 어르신같지 않은 어르신(?). 없는 척 해도 포기 하지 않기에 루리엘이 방 앞으로 오면 반포기 상태로 앞에 나선다. 가장 못당하는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