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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ia Sol

​그라시아 솔

​인간, 여성

21세|159cm, 48kg

니글레도 출신

디재스터

3

2

3

4

그라시아 솔.png

    종류                                       스킬명                                 

공격

강공격

​연격

윈드 블레이드

레이징 스톰

세컨드 윈드

" 보석은 마찰 없이는 가공될 수 없어요. "

갈색 머리에 녹색 눈동자를 가졌다. 오른쪽 눈 밑에 점이 하나 있다. 머리카락은 풀었을 때 허벅지 살짝 아래까지 내려오지만, 평소에는 편하게 하나로 묶고 있다. 하얀 로브의 길이는 아슬하게 땅에 닿지 않을 정도이며, 뒷자락에 종아리 정도까지 올라오는 트임이 있다. 그리고 발목 조금 위까지 올라오는 5cm 굽이 있는 고동색의 워커를 신고 있다.


자신의 키를 넘어서는 스태프를 지니고 있다. 흰색이 스태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이지 않지만, 하단에 금속과 초록계열 보석으로 꾸며져 있다.

    근황    

 

자신이 직접 세공한 보석으로 아티팩트를 만들고 있다. 좋은 재료로 보잘것없는 기능을 가진 아티팩트만 만들어내는 게 아까운 듯 또 잔소리를 들었다. 가장 최근에 만든 종이 꽃가루 아티팩트를 사용했다가 주변에서 시끄럽다며 민원이 들어왔다.


얼마 전에 주변에서 추천받아 새로운 취미생활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키우던 식물이 화분으로만 세 개째 운명했다. 이후 그라시아는 식물과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수집했고, 이번에는 끝까지 잘 키워보겠다며 네 번째 화분을 새로 들여왔다.

    성격    

 [ 잘 웃는, 최선을 다하는, 섬세한, 이기적인, 신의 존재를 믿지않는, 독립적인 ]


기본적으로 웃는 낯에 사교적인 성격을 가져 처음 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빠르고 쉽게 친해지는 만큼 그 깊이가 얕을 것으로 생각하나, 정이 많고, 후회할 일이 없도록 언제나 모든 관계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을 이용하거나 먼저 내치지 않는 이상은 잘해준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해주면 받은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돌려준다. 싫은 사람이 생겨도 겉으로 티는 잘 내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 함께 지내다 보면 무언가 필요 이상으로 너무 과도하게 친절해지려는 느낌을 받는다. 딱히 싫은 소리를 하는 것도 본 적이 없다. 사이가 나빠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


섬세하고 눈치가 빨라 세세한 변화에도 날카롭게 눈치채, 주위의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도 적용된다. 누군가 자신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자신을 꺼리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든 이유를 알아내서 본인의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


처음부터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상상이 가지 않지만, 그는 상당히 신실한 신도였다. 하지만 하루하루 기도를 해도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상황은 나아지는 것 없이 나날이 나빠져만 갔다. 신께서는 생명을 사랑하고 보살핀다 하였는데 믿었던 만큼 배신감이 대단히 커서 반대로 신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타파하는 일은 누군가 대신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그때부터 웬만한 일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일 없이 그냥 혼자 힘으로 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기타    

-크레소력 499년 기준으로 그라시아와 솔 가(家) 사람들은 니글레도의 나디아 호수 근처에 거주하며 어업에 종사했다. 가족구성원은 부모님을 제외하고 7명의 형제, 자매로 이루어져 있고 그라시아는 그 중의 넷째이다. 솔 가(家)는 구성원이 많았지만, 집안 방침에 따라 서로 간의 이해, 배려, 양보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가꿀 수 있었고 집안에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라시아의 마법사 스승은 오랜 세월을 살아왔고 그만큼 마법, 예술 등 많은 것들을 접해왔다. 아티팩트도 그중 하나인데, 스승의 집에는 소소하지만 어린아이의 눈에 들기에는 충분한 아티팩트들이 꽤 있었다. 스승은 눈을 빛내며 아티팩트에 관심을 가지는 그라시아에게 아티팩트에 관한 내용을 말해주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굉장한 아티팩트 장인들은 고위 마법도 담을 수 있다는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었다. 그 말을 들은 그라시아는 언젠간 자신도 고위마법이 들어있는 멋진 아티팩트를 만들고 싶다는 거창한 꿈을 꾸기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그럴만한 능력이 없다는 현실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고 지금은 소소한 아티팩트를 만드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보석 세공은 본인이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지만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특출나게 잘하진 못한다. 하지만 계속된 연습으로 미미하지만, 실력이 계속 향상되어 지금은 봐줄 만한 정도가 되었다. 대신에 손에는 자잘한 상처가 많이 생겼다.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노력의 증거라며 오히려 좋아하고 있다.
그라시아는 바람과 관련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전사이고 보석세공보다는 돌아다니며 마수를 토벌하는 쪽이 더 적성에 맞는 듯하나, 가족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부모님이 다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을 원하셔서 기술을 살려 보석상에서 일했다.


-저택에는 그 크기만큼이나 많은 방이 존재해 굳이 타인과 함께 방을 사용하지 않고 혼자 지내고 있다. 결벽증은 아니지만, 방을 깔끔하게 사용하는 편이며, 타인을 자신의 공간에 들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방을 둘러보면 기본적으로 놓는 가구들과 책장, 자잘한 소품만을 발견할 수 있다.


-처음 에오스 시대에 눈을 떴을 때만 해도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적응을 잘하나 싶었는데, 향수병에 걸렸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해 했다. 한동안은 자신의 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근처에 소파가 있다면 거기 앉아서 자기도 했다. 지금은 괜찮아진 듯하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항상 흥얼거리고 있는 가사 없는 짧은 노래와 다소 시끄럽더라도 왁자지껄한 분위기, 자신의 스태프 
싫어하는 것은 자기 소유의 물건을 허락 없이 만지는 것, 미움받는 것, 사람을 단정 지어 생각하는 것.

소지품

-안주머니에 공간 확장 마법이 걸려있는 로브
공구와 약간의 보석, 재료가 수납되어있다.


-종이 꽃가루 아티팩트
크게 중요한 기능은 없다. 그저 하늘에서 종이 꽃가루가 떨어져 내릴 뿐이다. 만든 본인은 사기충천용으로 쓸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석 목걸이
누가 봐도 가격이 꽤 나가 보이는 보석 목걸이. 보석점에서 일하다 손에 들고 있던 채로 이동되었다. 혹시나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갔을 때 훔쳤다는 오해를 풀고 다시 돌려주기 위해 고이 간직하고 있다.

알레이 얄라

알레이의 옆 방에서 지내고 있어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잦다. 훈수를 두는게 조금 맘에들지 않지만, 동시에 좋은 아이디어도 제공하고있기에 적당히 잘 지내고있는 편이다. 최근에 새로 만든 꽃가루 아티팩트를 방에서 실험하면서 알레이에게서 많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 이후에는 최대한 조용히하려 노력하고있다.

루리엘 로즈쿼츠

아티팩트 재료로 사용하기 좋은 루리엘의 보석을 제공받고있다. 대신에 가끔 루리엘의 반복되는 무용담을 들어주고있다.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것에 어느정도 지루함을 느끼고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인해 이 시간 자체는 좋아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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