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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
레티샤 아이아나 Letitia Aiana
21세|해달 아인종|150cm, 마름|루베도
5
3
5
2
0
5
직업
음유시인
무기
전투도끼
스킬
1 [시작의 소라나팔]
2 [전선의 떨림]
3 [나의 모든 것을]
4 [신에게 바치겠습니다]
5 [유종]
소지품
하프,
음성 기록용 아티팩트,
카드 한 뭉
지원 사유
좋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수퇴치를 했다는 이야기는 물론 있었지만...
탑에서의 내가 겪을 이야기는 분명 다른 특별한 것일거야. 그걸 내 책에 써야지.
성격
[무뚝뚝한] [퉁명스러운]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
남이 일을 똑바로 해내지 못하거나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 주저없이 비난을 내뱉는다. 누가 거기에 대해 반박이라도 할라치면 특유의 인상 사나워보이는 눈매로 째려보기 일쑤다. 상대가 아무것도 하지않았더라도 가끔씩 뚫어지게 바라보곤하는데, 종종 이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성격임에도 이상하게 주위에는 친구가 없을 날이 없다. 주위 사람들도 꽤 신기하게 여기고 있다.
[의외의 모습] [친절함]
"이리 줘봐. 답답하긴."
의외로 사람들에게 친절함을 보인다. 일에 서투른 사람에게 비난을 해놓고서도 그 뒤 실수를 짚어주고 일을 도와준다. 무뚝뚝함에도 친구가 있는 이유는 아마 이 때문이 아닐까. 첫인상과는 매우 다르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곤란해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다가가 도와주거나, 친절을 베풀기도 한다. 누가 감사인사를 건내도 손을 저어보이곤 뒤돌아 갈 뿐이다.
[실수가 잦음]
"이걸 이렇게... 앗, 부숴졌다. ...새거 사서 써."
도와주려는 의도를 가진 행동이지만 일을 더 망쳐놓는 일이 잦다. 자신이 특기인 일이 아니더라도 물건을 대신 고쳐주다가 부숴버리곤 한다. 무언가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멍을 때리는 경우도 많아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물건을 부수더라도 돌아오는건 무뚝뚝한 사과가 다인 탓에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
기타
[해달부족]
약 100년 전, 수십 명의 해달 아인종들이 바다 근처에 마을을 만들어 모여살며 만들어진 부족. 처음 사람들을 모아 마을을 세운 자를 부족장으로 세웠고, 여전히 그 성을 가진 사람 중 하나가 자리를 잇고 있다. 하지만 하는 일은 신을 모시는 것과 1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를 개최하고 지휘하는 일 정도. 부족장보다는 제사장에 가깝다.
현재는 인구가 늘어 몇 백명의 인원이 모여살고 있다.
보통 성인이 되면 무리에서 나와 각자의 삶을 산다. 그리고 짝을 구하거나 나이가 들면 다시 무리로 돌아와 어린 해달을 돌보거나 마을을 가꾸는 일을 한다.
17살이 되어 성인이 된 자의 생일에는 돌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돌의 종류는 뭐든지 상관없다. 바닷가에서 주워올린 돌부터, 보석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성인이 된 날의 선물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는 선물로 돌을 준다. 그리고 선물로 받은 돌은 소중히 다루는게 예의다. 예의를 따지지 않더라도 해달들은 돌 모으기를 좋아한다.
"해달들은 이야기를 좋아해."
루베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련히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 해달들은 루베도의 각지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수집한다. 작게는 그 날의 에피소드부터 누군가의 모험이야기까지.마을에서는 이것을 모아 책을 만들기도 한다. 그 책은 모두 마을의 하나뿐인 도서관에 보관된다.
삶의 이야기를 중요시하는 그들은 자신만의 책을 하나 쓰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일절 섞이지않은 자신의 이야기만을 실은 책. 자서전들은 전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고, 선조와 비슷한 내용의 자서전을 쓰지않는게 예의라 알려져있다. 그리고 무언가를 베끼거나 따라하는 것을 중죄로 여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서관은 거대한 역사의 창고라고도 볼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도서관을 개방하고 외부인에게도 책을 공개한다.
-종교
해달 부족의 모든 사람은 바다에 관련된 신을 모신다. 해달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을 때까지 바다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신을 따로 칭하는 단어는 없다. 유일신을 믿기 때문에 신이라는 호칭만으로 자신들의 신을 의미한다.
-
달을 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긴다. 기도를 할 때면 달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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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생물을 신성시한다. 바다에 사는 것은 먹기 전 신에게 기도를 올린다.
-
신의 외관은 묘사되지않는다. 인간이 신을 묘사한다는 것 자체를 불경하다 여긴다.
-
1년에 한 번, 한 해의 중간 일주일 동안 신을 위한 축제를 연다. 마을 밖으로 나갔던 사람들도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기간.
[아인종의 특징]
해달 아인종의 특징으로는 수영을 잘하고, 추운 곳에서도 체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힘이 세다.
레티샤는 그 능력들을 가지고 있지만 해달처럼 보이는 외관은 해달의 털을 닮은 빛을 띄는 연금발의 머리칼과 부드럽고 숱이 많은 머리결뿐인 것이 컴플렉스이다.
[음유시인]
성인이 된 해달들은 각자가 원하는 직업을 가진다. 그 직업에는 어부, 농부, 상인 등 다양하지만 몇몇은 이야기를 찾아내기 위한 직업으로써 음유시인으로 선택되어진다. 그렇게 대륙을 누비며 이야기를 발굴하고, 그것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며 여러 사람에게 전하는 음유시인을 귀한 직업으로 여긴다. 때문에 음유시인은 항상 정갈한 옷을 입어야한다.
해달 부족의 사람들은 어릴 때 간단한 악기 다루는 법을 배운다. 축제 때 신에게 바치는 춤도 부족원이라면 당연히 출줄 알아야하지만 그 능력은 타고나지 못했다. 노래를 지어부르고, 악기를 연주할 줄 알지만 춤은 출줄 모르는 음유시인인 것이다. 주로 다루는 악기는 하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 점술
성인이 된 날 마을을 나와선 루베도의 한 정보길드를 찾아가 가입한다. 거기서 만난 여러 음유시인과 친해지며 카드로 점 치는 법을 배운다. 총 22장의 카드로 그 중 한 장을 뽑아 가까운 미래의 운세나 경황을 알아볼 수 있다. 보통 음유시인들이나 집시들이 마을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이 카드로 점을 쳐주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워리어]
해달 아인종 특유의 힘으로 배울 수 있는 호신술을 찾다가 친해진 어느 워리어에게서 간단한 전투지식과 전술을 배우게 되었고, 흥미가 생겨 전문기관을 찾아가 몇 달간 집중적으로 배우고 왔다. 물론 전문기관에 다니면서도 이야기를 모으러 다니는 것은 빼먹지 않았다. 그 이후 워리어와 음유시인으로써 여행을 다니고 있다. 가끔 의뢰를 받아 마수를 처치하러 가기도 한다. 루베도 내에서는 음유시인이면서 워리어를 한다는 잘 볼 수 없는 분위기의 조합으로 소문을 타고 있다.
[기타]
- 갖고 다니는 손바닥만한 아티팩트는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마법이 걸려있다. 한 번에 저장해둘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아서, 한 마을을 들리면 다시 새로 사오곤 한다. 이번 탑으로의 여행을 위해서도 하나 산 새 것이다.
- 손바닥이 유난히 다른 곳보다 잘 차가워진다. 볼이나 다른 따뜻한 곳에 대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 이야기 중에서도 행복하게 끝나는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 한 달에 한 번 이야기를 정리해 마을에 전한다. 그걸 위해서 달마다 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뛰어다닌다.
- 자신보다 큰 길이의 도끼를 휘둘러대는 모습을 보고 가벼운 재질로 되어있는게 아니냐 물어오는 사람도 있지만 들어본다면 그 크기와 재질에 맞게 무거운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루비로 만들어진 귀걸이와 브로치는 성인이 되는 날 선물로 받은 것.

테르사
4년 전 호위를 의뢰하면서 알게 되었다. 앞장서서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데다 춤도 출 수 있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의뢰를 결정했다. 의뢰가 끝난 후에도 종종 만나 함께 여행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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