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Country
백야의 탑
세계수
- 현재 대륙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는 셀레(1셀레=한화 100원), 통용되는 책력은 크레소력이다.
- 17세부터 성인으로 따지며, 기술이나 지식의 습득 경로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기초교육은 나라의 교육기관 (아카데미)에서, 전투 기술 등 전문기술은 대체로 길드에서 맡아서 진행하고있다.
- 헬리오스의 대륙은 흑마법의 연구나 비윤리적 실험을 모두 공식적으로 금지하고있다. 발각될 경우 나라별 처벌 수위가 다르지만 모두 신분 박탈, 재산 몰수, 장기 구금 또는 노역 등의 고수위의 처벌이 가해진다.
Albedo
알베도
국토의 대부분이 고원지대로, 국경을 따라 늘어진 마르 산맥으로 인해 한해의 1/3 이상이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만년설 지대도 존재하는 추운 지방. 혹독한 기후와 자연 조건으로 인해 엄격한 단체생활을 중시하고 배타적이며, 일부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유목민과 유사한 생활 풍습도 보인다. 건국 초기부터 순혈인간을 주축으로 한 왕정과 엄격한 신분제도를 굳건히 유지해 현재는 제 17대 왕이 즉위중이다. 이와같은 환경에 의한 것인지, 알베도인은 충성심이 강하며, 강인하고 호전적인 성향이 많다.
광물 매장량이 매우 방대해 광물과 그를 재료 한 가공품이 주요 교역품이며, 제련술, 연금술 등이 발달했고, 무기의 개량이나 개발도 활발해 매년 다수의 우수한 격투가들을 배출하고있다. 체계적이고 엄격한 계율을 가진 종교가 번성하고 있으며, 국가의 주교로 공인하고 있지 않지만 종교적인 대규모 행사가 잦은 편. 주신은 파괴와 번영의 여신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색은 설원을 상징하는 흰색,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은 흰 유니콘.
건국 초기인 500년 전부터 시작의 맹약에 따라 북쪽의 마수영역을 국토로 할양받아 담당하고있다.
알레샤
알베도의 수도. 마르 산맥의 끝자락, 북쪽의 넓은 평원과 맞닿아있고 남쪽엔 높은 산을 등지고있어 지리적 요건은 상당히 좋은 편. 알베도 건국 시기부터 수도로서 기능해온 역사의 도시이다. 전체적인 도시의 설계가 정중앙에 있는 왕궁을 감싸는 듯한 형태인 것이 특징. 수도답게 인구 밀도가 가장 높으며, 신성기사단 본부와 가장 큰 규모의 교단, 대규모 길드가 여럿 자리하고있다. 짧은 봄이 돌아올때마다 국민은 물론 국왕까지 참여해 치뤄지는 종교행사인 축성제는 알레샤의 큰 볼거리 중 하나.
제 17대 국왕 리아트ㅣ성별 불명ㅣ나이 불명ㅣ인간ㅣ팔라딘
나이와 성별이 공식적으로 모두 불명이다. 외관상으로는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나, 즉위한지 15년이 넘었다는 공식 기록이 있는 등 여러모로 비밀이 많은 국왕. 현재도 성기사단 단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대륙 공인 알베도 최강의 검사. 선왕의 5명의 자식들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형제들을 모두 숙청하고 왕위에 오른 이력을 가지고 있어 한없이 자비로워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냉혹한 성격이라는 평이 있다. 나라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
Rubedo
루베도
국토 전체가 완만한 높이의 구릉지대로, 우거진 녹림에 쌓여있으며 세 나라중 유일하게 바다와 닿아있다. 주기가 짧은 우기와 건기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며, 작은 강과 호수들의 범람이 잦은 우기를 대비해 지면에서 일정정도 거리를 둔 형태의 건축물이 많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제장은 있지만 신분제도가 없는 자치제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나이와 경험이 가장 풍부한 노인들을 지도자로 추대하는 문화가 남아있다. 루베도인들은 자연을 존중하고, 차별없이 소통하는 것을 기본 소양으로 삼는 풍습이 있고,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재앙을 부른다는 오래된 가르침에 따라 말수가 적고 살상을 꺼린다.
목재, 홍차, 약초 등의 자연에서 채집한 원료를 주요 교역 품목으로 하며, 자연친화적인 정령술과 백마법이 발달했다. 통일적이고 체계적인 종교보다는 개별적으로 지속되어 온 민속신앙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만물에 신령이 깃들었다는 믿음에 따라 주신이라 칭할 신이 따로 있지 않다.
국가를 대표하는 색은 대지를 상징하는 붉은색,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은 갈색 부엉이.
건국 초기인 500년 전부터 시작의 맹약에 따라 동쪽의 마수영역을 국토로 할양받아 담당하고있다.
루크바트
루베도의 수도. 평원으로 둘러싸인 숲 지대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있다. 수도로 지정하고 있지만 지방자치화된 루베도의 특성상 대사제장이 세운 주요 기관들이 위치해 있는 곳일 뿐으로, 기타 지방 영지들과 큰 차이는 없는 것이 특징. 현재 루크바트에는 지방의 수장들이 모이는 협의원과 대륙 최대 규모의 힐러양성소, 마법연구소가 자리하고있다. 수도 바로 옆으로 큰 강줄기가 흐르고 있어 우기와 건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편. 루베도의 특징인 건축 양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사제장 네카네ㅣ여성ㅣ288ㅣ사슴 아인종ㅣ테이머
올해로 288세, 대체로 장수하는 루베도인 중에서도 최고령층에 속한다. 루베도의 근간인 3정령 중 하나, 대지의 정령과 계약해 심장이 뚫려도 곧바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자타공인 대륙 최강의 정령술사로, 4중술사라는 소문이 있다. 근 100여년 동안 특기인 힐링 마법 이외에도 각종 마법 연구와 후학 양성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루베도가 뛰어난 석학들과 힐러들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로 입지를 굳건히 하는 바탕이 되었다. 인종간의 차별 없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루베도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는 인물.
Nigredo
니글레도
국경의 산맥으로부터 흘러내려온 물이 국토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강을 형성했다. 지역간의 기후 편차가 큰 영향인지 다양한 종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국가. 열두 개의 대도시 대표들이 12인의회라는 초월적인 통치기구를 구성해 국가를 다스리는 형태를 띄고있다. 신분제도가 존재하긴 하지만 귀족은 실질적 권리를 거의 누릴 수 없는 명예직에 가깝다고 한다. 니글레도인들은 다양한 문화에 능통하고 수용적이어 타지인들과도 금세 친해지며, 호쾌하고 이속에 밝다. 또한, 넓은 세상을 봐야 비로소 성장한다는 믿음을 따라 젊은이들이 성년이 될 때 국토를 순례하듯 여행하는 풍습이 있고, 이 경험담을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강과 호수 등 물을 이용한 운송업과 건축업, 어업이 매우 발달했으며, 특유의 개방적인 문화와 적극적인 물적/인적 교류정책으로 현재 대륙에서 가장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고있다. 자국의 토종 종교 뿐만 아니라 타국과 종족의 신앙이 동시에 공존하며 독특한 형태로 결합된 새 종교가 나타나는 등 종교영역에서도 독보적인 특징을 보인다.
국가를 대표하는 색은 사람을 상징하는 검은색,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은 검은 오소리.
건국 초기인 500년 전부터 시작의 맹약에 따라 남쪽의 마수영역을 국토로 할양받아 담당하고있다.
카스토르
니글레도의 수도. 주요 수원인 나디아 대호수의 남쪽, 국토의 중앙 즈음에 위치해있다. 상업이 발달한 국가의 수도답게 여러 대운하와 맞닿아있어 수상도시에 가깝다. 국가주요기관 집중구역 바로 옆에 도시 면적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대륙 최고의 규모의 상업지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가치관을 반영하듯 다른 수도에 비해 통일성이 없는 건축 양식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과 시종일관 따듯한 날씨 덕분에 휴양지로 유명하기도.
12인의회 의장 베니토ㅣ남성ㅣ34ㅣ종족 불명ㅣ워로드
12개의 도시 지도자들이 모이는 12인의회의 의장이자 상비군의 최고사령관을 겸임 중. 황혼의 시대 산물이라 기피시되던 총기의 적극적인 개발과 실전 보급을 밀어붙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비교적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접근해 골을 빼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같은 인상이 국내에서도 강한 모양. 젊은 나이에 국가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며, 잇속에 밝다. 자연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불리함을 적극적인 대외교류 정책으로 상쇄시키는 등 정치에 능하다. 종족을 알 수 없다. 본인도 모른다고 잡아떼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