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화한 /
 감정에 있어서 고저를 표현하는 법이 적다.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믿지 않고 타인과 자신에게 벽을 두기 때문에 흥분할 일 없다고 말한다. 
무슨 일을 당해도 이건이거 저건저거 산은 산이오 강물은 강물이라~ 이런 마인드다. 
온화한 분위기에 비해 착하진 않은 성격. 

/ 귀차니즘 /
 귀찮은 일을 싫어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외의 일은 다 귀찮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사고를 정리하는 건 좋아하는데 그걸 글로 적는건 귀찮아한다. 팔이 8개나 되는데도. 
그래도 일단 결과물이 있어야 지원을 받거나 책을 팔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하긴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 되었다.
귀찮은 일은 웬만하면 피하려는 스타일. 
다른 사람이 곤란한 모습을 봐도 되도록이면 당사자가 자신을 발견하지 않았으면 피하려는 정도이다.

/ 강단있는 , 고집있는 /
 관심 없는 분야에선 무의견, 관심 있는 분야에선 반드시 이거! 이다. 
평소엔 이리저리 팔랑거리지만 자신의 연구나 안위에 관련 된 일엔 절대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편이다. 
호불호도 단호한편. 

/자존감/
 거미 아인종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다. 
자기 욕은 웃으며 넘기는데 종족욕은 웃으며 넘기는 척 하면서 속으로 이름을 알아둔다.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지 좀 뻔뻔한 부탁이나 일도 서슴없이 한다..